[대구 교동] 계절마다 메뉴 변경 경상도의 향을 담은 동성로 맛집, 동아식당(동아목공)

안녕하세요 다닝입니다 ^^
오늘 리뷰는 바로 대구 교동 맛집으로 유명한 동아식당에 다녀온 리뷰 입니다.
친구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신기한 점이 계절마다 메뉴가 변경된다고 해요.

 

가게 외관도 동아목공이라고 예전에 사용한 간판을 그대로 살려서 느낌을 준거 같았어요.
인테리어가 레트로 느낌이 났어요. 매장 안도 깔끔하고 우드톤으로 따뜻한 느낌이 났어요. 매장이 작았지만 시끄럽지 않고 좋은 분위기에 음식을 즐겼답니다.

주말 점심에 12시쯤 갔었는데 30분정도 웨이팅도 했습니다. 공간은 정말 일식집처럼 작은 바 데이블로만 되어 있어서 웨이팅이 항상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회전률은 빠르게 느껴졌어요.

메뉴는 총 4가지로

차돌 깻잎 국수 12.0
진하게 우려낸 육수, 차돌박이
향긋한 깻잎, 소면

제육볶음밥 9.0
매콤한 양념과 불향을 입혀 볶은 제육볶음
고슬고슬한 쌀밥, 고소한 참기름 수란

들기름 국수 9.0
군위 용대 방앗간의 고소하고 진한 들기름,
쫄깃쫄깃한 칼국수면, 달콤짭짤한 고기볶음

계란김밥 8.0
계란, 생강, 와사비, 김

동아식당의 봄 여름 이야기가 담긴 음식들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동아식당 들기름국수

저는 들기름 국수와 제육볶음밥을 주문 했어요.

들기름 국수가 과연 무슨 맛있까 너무 궁금했어요.
한입 먹자마자 표현하자만 시원한 들깨 칼국수 맛~? 너무 고소했어요.
저는 한식을 너무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가 다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동아식당 제육볶음밥

제육볶음밥은 정말 불향이 가득한 제육볶음이 들어가 있었어요. 고소한 참기름과 수란 이 조합은 뭐 맛없을 수가 없죠?ㅎㅎㅎ

‘익숙함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2019년 가을 부터 동아식당을 시작했다고 해요.
경상도의 재료와 사계절의 이야기를 접시에 담아냈다는 것이 너무 좋은 의미가 담겨있는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다음에는 가을 겨울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먹으러 가보고 싶어졌어요.
대구 교동 동성로 맛집으로 강추합니다!
⭐️⭐️⭐️⭐️⭐️